<앵커 멘트>
이번 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비가 시작될 거란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올 여름 유난히 집중호우가 잦을 거라고 합니다.
먼저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재해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북상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길게 형성돼 있는 장마전선은 앞으로 점차 올라오겠고, 금요일부턴 기압골도 다가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시작돼 일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강하게 발달해 곳곳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상순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중순부터 8월까지 한 달 보름 정도 기간엔 전국에 집중호우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한반도의 기층이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과장) : "7,8월의 기온이 높아 기층이 불안정한 날이 많아 7,8월에 국지적인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
집중호우 발생 횟수가 1970년대보다 2000년대에 급증하면서 특히 하루 강우량 50mm 이상은 1.2배 증가한 반면, 150mm 이상은 2.5배나 늘었습니다.
갈수록 폭우가 강해지는 이런 경향까지 겹쳐 올 여름 집중호우는 유난히 잦고 강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은 8월까지는 2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고, 위력은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비가 시작될 거란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올 여름 유난히 집중호우가 잦을 거라고 합니다.
먼저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재해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북상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길게 형성돼 있는 장마전선은 앞으로 점차 올라오겠고, 금요일부턴 기압골도 다가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시작돼 일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강하게 발달해 곳곳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상순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중순부터 8월까지 한 달 보름 정도 기간엔 전국에 집중호우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한반도의 기층이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과장) : "7,8월의 기온이 높아 기층이 불안정한 날이 많아 7,8월에 국지적인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
집중호우 발생 횟수가 1970년대보다 2000년대에 급증하면서 특히 하루 강우량 50mm 이상은 1.2배 증가한 반면, 150mm 이상은 2.5배나 늘었습니다.
갈수록 폭우가 강해지는 이런 경향까지 겹쳐 올 여름 집중호우는 유난히 잦고 강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은 8월까지는 2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고, 위력은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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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집중호우 유난히 잦고 강할 듯
-
- 입력 2009-06-16 21:16:08
<앵커 멘트>
이번 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비가 시작될 거란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올 여름 유난히 집중호우가 잦을 거라고 합니다.
먼저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재해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전선이 북상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길게 형성돼 있는 장마전선은 앞으로 점차 올라오겠고, 금요일부턴 기압골도 다가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시작돼 일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강하게 발달해 곳곳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상순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중순부터 8월까지 한 달 보름 정도 기간엔 전국에 집중호우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 여름 한반도의 기층이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원태(기상청 과장) : "7,8월의 기온이 높아 기층이 불안정한 날이 많아 7,8월에 국지적인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
집중호우 발생 횟수가 1970년대보다 2000년대에 급증하면서 특히 하루 강우량 50mm 이상은 1.2배 증가한 반면, 150mm 이상은 2.5배나 늘었습니다.
갈수록 폭우가 강해지는 이런 경향까지 겹쳐 올 여름 집중호우는 유난히 잦고 강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은 8월까지는 2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고, 위력은 예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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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기자 l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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