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큰 비가 내리면 석산 주변도 큰일입니다.
돌을 캐내고 대충대충 복구한 곳이 많아섭니다.
이번에는 함영구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석산 개발이 끝난 뒤 복구를 마친 곳입니다.
그러나 석산 일부분이 송두리째 쓸려 내려갔고, 폭우에 대비한 배수로는 형체 없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복구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밖에 안됐는데도 균열과 붕괴가 시작돼 최근에는 출입조차 통제되고 있습니다.
<녹취>석산 개발 관계자 : "저렇게 돌이 있어서 지키고 상주하고 있죠. 월급도 주면서 위험하니까 못 들어오게 하죠."
인근의 다른 석산도 집중호우가 내릴 때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큽니다.
이곳 배수로는 양쪽 벽면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나마 있던 배수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큰 비가 올 때마다 돌과 토사가 대량으로 흘러내려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아무래도 장마지면 토사 같은 것이 내려오지 안 내려오겠어요."
석산은 산을 깎아내며 개발하기 때문에 제대로 복구를 안하면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오경석(국장/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 "장마철 비가 많이 오면 토사, 토석의 유출이 많아서 안전사고 위험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현재 전국의 석산은 750여 곳.
이 가운데 해마다 100여 곳에서 복구공사를 하지만 상당수가 형식적이어서 산사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큰 비가 내리면 석산 주변도 큰일입니다.
돌을 캐내고 대충대충 복구한 곳이 많아섭니다.
이번에는 함영구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석산 개발이 끝난 뒤 복구를 마친 곳입니다.
그러나 석산 일부분이 송두리째 쓸려 내려갔고, 폭우에 대비한 배수로는 형체 없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복구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밖에 안됐는데도 균열과 붕괴가 시작돼 최근에는 출입조차 통제되고 있습니다.
<녹취>석산 개발 관계자 : "저렇게 돌이 있어서 지키고 상주하고 있죠. 월급도 주면서 위험하니까 못 들어오게 하죠."
인근의 다른 석산도 집중호우가 내릴 때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큽니다.
이곳 배수로는 양쪽 벽면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나마 있던 배수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큰 비가 올 때마다 돌과 토사가 대량으로 흘러내려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아무래도 장마지면 토사 같은 것이 내려오지 안 내려오겠어요."
석산은 산을 깎아내며 개발하기 때문에 제대로 복구를 안하면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오경석(국장/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 "장마철 비가 많이 오면 토사, 토석의 유출이 많아서 안전사고 위험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현재 전국의 석산은 750여 곳.
이 가운데 해마다 100여 곳에서 복구공사를 하지만 상당수가 형식적이어서 산사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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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산 복구 ‘대충대충’ 시늉만…산사태 우려
-
- 입력 2009-06-17 21:26:20
<앵커 멘트>
큰 비가 내리면 석산 주변도 큰일입니다.
돌을 캐내고 대충대충 복구한 곳이 많아섭니다.
이번에는 함영구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석산 개발이 끝난 뒤 복구를 마친 곳입니다.
그러나 석산 일부분이 송두리째 쓸려 내려갔고, 폭우에 대비한 배수로는 형체 없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복구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밖에 안됐는데도 균열과 붕괴가 시작돼 최근에는 출입조차 통제되고 있습니다.
<녹취>석산 개발 관계자 : "저렇게 돌이 있어서 지키고 상주하고 있죠. 월급도 주면서 위험하니까 못 들어오게 하죠."
인근의 다른 석산도 집중호우가 내릴 때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큽니다.
이곳 배수로는 양쪽 벽면이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나마 있던 배수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큰 비가 올 때마다 돌과 토사가 대량으로 흘러내려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녹취>마을주민 : "아무래도 장마지면 토사 같은 것이 내려오지 안 내려오겠어요."
석산은 산을 깎아내며 개발하기 때문에 제대로 복구를 안하면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오경석(국장/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 "장마철 비가 많이 오면 토사, 토석의 유출이 많아서 안전사고 위험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현재 전국의 석산은 750여 곳.
이 가운데 해마다 100여 곳에서 복구공사를 하지만 상당수가 형식적이어서 산사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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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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