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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형이 집행된 뒤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폭탄이 터져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경찰과 군 당국은 후세인이 처형된 뒤 10 시간이 지난 현지시간 어제 오후 4시쯤 바그다드의 시아파와 수니파가 섞여사는 지역에서 차량 폭발 3 건이 잇따라 일어나 15 명이 숨지고 25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폭탄 공격이 후세인 지지 세력에 의한 테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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