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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시신은 현재 그의 고향마을 대표단에 의해 수습돼 출생지로 옮겨지고 있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신을 수습해 간 대표단은 후세인이 태어난 살라후딘 주의 샤그티 주지사 등이며, 이들은 미국과 이라크 정부의 협의를 거쳐 현재 시신을 출생지 인근 티그리트 시로 옮겼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후세인이 태어난 오우자 마을에 시신을 매장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오우자 마을 주민들은 사원에 모여 시신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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