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측 “피부클리닉은 장애 딸 때문에 다닌 것”

입력 2011.10.21 (17:04)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나 후보가 강남의 피부클리닉에 다닌 것은 장애가 있는 딸의 피부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두아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장애가 있는 나 후보 딸의 특성상 피부 관리가 꼭 필요했기 때문에 딸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면서 나 후보도 비타민 주사를 맞거나 피부 관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나 후보가 병원에 지급한 돈도 박원순 후보 측이 주장하는 1억 원이 아니라 5백만 원 정도라며 40차례 정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1억대 호화 피부클리닉'이라는 식으로 부풀리기에 나선 일부 언론사를 사법 당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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