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부친 학교재단 의혹에 강력히 대응할 것”

입력 2011.10.20 (09:58)

한나라당 서울시장 나경원 후보는 부친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평생 교육자로 명예롭게 산 아버지에 대한 허위사실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오늘 KBS 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부친이 운영하는 학교재단에 자신이 이사로 등재된 것은 정식으로 신고하고 허가받은 사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나 후보는 또 부친 학교의 교사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선, 정치 조직을 갖고 후원한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 것이며, 지난 2004년 당시에는 공무원도 후원금을 줄 수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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