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호주팀이 제일 무서운 적”

입력 2011.1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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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홈런 타자 최형우는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프 결정전인 2011 아시아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호주의 퍼스 히트를 가장 무서운 팀으로 꼽았다.

최형우는 24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퍼스 히트는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팀이라 제일 두렵다"면서 "국가대표로 뛴 선배로부터도 호주가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25일 오후 1시 가장 껄끄러운 호주와 개막전을 치른다는 부담 탓인지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홈런 타자 최형우는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프 결정전인 2011 아시아시리즈를 하루 앞두고 호주의 퍼스 히트를 가장 무서운 팀으로 꼽았다.

최형우는 24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퍼스 히트는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팀이라 제일 두렵다"면서 "국가대표로 뛴 선배로부터도 호주가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25일 오후 1시 가장 껄끄러운 호주와 개막전을 치른다는 부담 탓인지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번 훈련을 대비하면서 기분 좋게 타이완에 왔고 팀 분위기도 좋다"면서 "우리 팀도 1등을 해서 이곳에 온 이상 연습한 대로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프로야구 홈런(30개), 타점(118개), 장타율(0.617) 1위로 호주 강타선에 맞서 삼성 타선을 이끌 최형우는 "이번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잘 조절해 왔다"며 자신 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최형우는 "오키나와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등 연습을 충분히 했다. 4경기만 이기면 우승인데 올해 여러 좋은 일을 겪은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전력분석팀은 일본시리즈와 타이완시리즈 동영상을 입수했지만 퍼스 히트의 비디오 자료는 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류중일 삼성 감독과 선수들은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경기장에 나타나 퍼스 히트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했다.

퍼스 히트 선수들은 등번호와 이름이 없는 연습용 유니폼을 입고 훈련해 전력을 감추려는 듯한 인상을 줬다.

류 감독과 삼성 코칭스태프는 25일 퍼스 히트와의 경기를 치른 뒤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소프트뱅크(일본)-퉁이(타이완) 전을 보면서 상대팀 전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그는 그러나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번 훈련을 대비하면서 기분 좋게 타이완에 왔고 팀 분위기도 좋다"면서 "우리 팀도 1등을 해서 이곳에 온 이상 연습한 대로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프로야구 홈런(30개), 타점(118개), 장타율(0.617) 1위로 호주 강타선에 맞서 삼성 타선을 이끌 최형우는 "이번 대회에 맞춰 컨디션을 잘 조절해 왔다"며 자신 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최형우는 "오키나와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등 연습을 충분히 했다. 4경기만 이기면 우승인데 올해 여러 좋은 일을 겪은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전력분석팀은 일본시리즈와 타이완시리즈 동영상을 입수했지만 퍼스 히트의 비디오 자료는 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류중일 삼성 감독과 선수들은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경기장에 나타나 퍼스 히트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했다.

퍼스 히트 선수들은 등번호와 이름이 없는 연습용 유니폼을 입고 훈련해 전력을 감추려는 듯한 인상을 줬다.

류 감독과 삼성 코칭스태프는 25일 퍼스 히트와의 경기를 치른 뒤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소프트뱅크(일본)-퉁이(타이완) 전을 보면서 상대팀 전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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