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박근혜도 경쟁자 비판 귀담아 듣고 소통해야”

입력 2012.05.01 (12:12)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당내 대선 주자들로부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운영이 독선적이라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 박 위원장이 경쟁자들의 비판을 귀담아듣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성린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 입장에서도 대선 후보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 대선 승리가 최종목표라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그러나 비박 진영에서 요구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 도입 요구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자꾸 언론에 얘기해 정쟁으로 비치게 하는 것보다는 전당대회 안건으로 올려 충분히 토론해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일부 시민단체가 자신을 친재벌론자, 보수경제 전문가로 분류해 총선 당시 낙선운동을 펼친 데 대해서는 자신이 전부터 재벌 개혁을 주장해왔고 앞으로도 경제 민주화와 시장 공정거래 확립에 방점을 두려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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