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박 3인 “이해찬·박지원 담합 추인하면 국민 외면”

입력 2012.05.01 (15:05)

수정 2012.05.01 (15:17)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 중인 유인태 전병헌 이낙연 후보는 '이해찬 - 박지원 담합'이  국민을 식상하게 하고, 당의 역동성을 억압해  정권교체의 희망을 어둡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3인 합의문을 통해  원내대표 선거가 '이해찬 박지원 담합'을 추인하는 자리가 되면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회동 뒤 이낙연 후보는 세 후보의 연대 방식에 대해 1차 투표 뒤 결선투표에서  단일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중진 김영환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해찬-박지원의 담합은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해도 야합이고 더욱 절망스러운 것은  문재인 고문이 그 야합에  동의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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