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유기준, 내일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12.05.01 (17:42)

수정 2012.05.01 (17:47)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오는 1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박계로 4선이 되는 심재철 의원은 다른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에서는 정권 재창출도 어렵다며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도부에 반영하기 위해 내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3선 유기준 의원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경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당 대표 경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선진화법과 민생법안을 처리한 다음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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