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 공무원은 내 잘못 엄격 처리해야”

입력 2012.05.04 (11:53)

김문수 경기지사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다면 법률적으로 엄격하게 처리하라고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경기도청 월례조회에서 경기도 공무원들이 자신을 도와 선거운동에 개입하도록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려고 했는데 경기지사 보궐선거와 그에 따른 선거비용 등 부작용이 더 크다고 의견이 모아져서 생각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지사는 안철수 교수의 인기는 희한한 현상으로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에 따른 것이라며 자신은 거기에 일조하지 않고 탈당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현재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2할 자치'라고 평가하고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재정과 권한 측면에서 최소한 '3할 자치' 정도로는 지방자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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