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자신은 민생 대통령이 되어 중산층 70%를 복원하고 가계 부채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해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가 아니라 과거와 완전히 다른 시대 교체를 이루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국민이 자신의 가족이라면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시대를 열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국정을 파악하는데만 1,2년이 소요되는 불안한 정권이 아니라, 당선되면 즉시 민생 과제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믿음직하고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약속이 난무했지만 정쟁이 우선되면서 민생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자신은 신뢰의 정치를 중시해온 만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또 자신의 주변부터 엄격하게 관리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대탕평 인사로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그동안 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들이 자신을 지켜줬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