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20~30대 줄고 50~60대 늘었다

입력 2012.12.18 (12:03)

수정 2012.12.18 (18:47)

<앵커 멘트>

하루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에는 모두 4천50여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데요, 연령별로 분석해봤더니 2,30대 선거인 수는 줄고 5,60대 선거인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은 모두 4천5십만7천여 명.

지난 2007년 치러진 17대 대선보다 280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재외 선거인 4만여 명과 부재자 투표 대상자 108만여 명은 이미 투표를 완료해 대선 당일인 내일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모두 3천 8백여만 명입니다.

선거인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40대가 21.8%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20.8%, 30대가 20.1% 순이었습니다.

또 50대는 19.2%, 20대는 16.3%, 이번에 처음 선거권을 갖는 19세는 1.8%입니다.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해보면 20대는 68만 명, 30대는 47만 명이 줄었고 비율로도 3% 안팎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50대는 190만 명이 늘었고 60대는 160만 명이 증가해 비율은 각각 4%와 3% 정도 증가했습니다.

역대 대선 투표율은 직선제로 치러진 지난 1987년 13대 대선 89.2%에서 계속 하락해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63%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