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 눈높이서 인사청문회 철저히 할 것”

입력 2013.02.18 (14:07)

수정 2013.02.18 (15:27)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정부의 총리,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철저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리, 장관 내정자들의 병역 면제, 세금탈루, 위장전입, 그리고 부동산 투기 의혹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예금 대량 인출 사태를 막기 위해 경제 관료들이 동분서주 할 때 예금 2억 원을 모두 인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종훈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발표 3일 전 한국 국적을 회복한 이중국적자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박 당선인이 약속했던 국민 통합과 소통을 위해 인사 시스템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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