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역·사당IC 임시 빗물저류조 설치

입력 2013.07.22 (10:19)

수정 2013.07.22 (13:45)

지대가 낮아 자주 침수되는 사당역 주변과 사당IC에 모두 6만 6천여 톤 규모의 임시 빗물저류조가 설치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예산 28억4천만원을 들여 사당역 주변에 4만 5천톤, 강남순환고속도로 사당IC에 21,540톤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저류조는 완전자동시스템으로 집중호우 때 사당천의 수위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일정 수위에 도달하면 수문을 열어 빗물을 담았다가 수위가 내려가면 다시 방류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저류조 공사로 인해 늪지로 방치됐던 곳에는 스트로브잣나무와 영산홍, 회양목 등 나무 4,723주를 심어 모기와 악취를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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