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자 다이빙의 김나미가 1m 스프링보드 결선에 진출해 12년 만의 유니버시아드 다이빙 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유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리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준결승 4차 시기.
안정된 자세와 깔끔한 입수가 돋보인 김나미는 8명이 오르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44년 만에 메달을 안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오늘 결승에서는 12년 만의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김나미(다이빙 국가대표) : "힘들 줄 알았는데 위기를 잘 넘긴 것 같아 기쁘고, 결승에서도 잘 하겠습니다."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손태랑과 김영남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열전의 시작과 함께 대회 이틀째인 오늘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종목은 유도.
남자 100kg 이하의 조구함과 여자 78kg 이상의 김민정 등이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계 체조의 양학선은 오는 7일, 여자 양궁의 기보배는 이튿날인 8일 금빛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272개.
우리나라는 체조와 유도,양궁 등을 앞세워 25개 안팎의 금메달을 따내 종합 3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