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초교, ‘우생순 꿈’ 키운다

입력 2011.04.19 (22:05) 수정 2011.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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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스타, 오늘은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의 미래를 짊어질 강원도 태백의 한 초등학교 핸드볼부를 찾아갑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우수 단체상, 선수상 등을 휩쓴 태백의 황지초등학교.



수업을 마친 핸드볼부 학생들이 훈련에 나섭니다.



번듯한 체육관이 없어 인근 고등학교 체육관을 빌려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매일 4-5시간, 주말에도 고된 훈련은 쉬는 법이 없습니다.



<인터뷰> 최지혜 : "하루에 핸드볼 공이랑 5시간 정도 같이 있는거 같아요"



선수는 9명에 불과하지만 최근 8년간 소년체전 우승은 모두 5차례.



학교 1년 지원금이 2백만원에 불과해, 지역 단체들의 지원을 받을 방법은 오직 전국대회 우승 뿐입니다.



하지만 성적때문에 1년 내내 합숙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고 가혹한 현실이기도합니다.



<인터뷰> 장수정 : "우리나라가 최고라 생각해요. 국가대표 안정화 언니처럼 되고싶어요"



<인터뷰> 김채림 : "영화보면서 우생순 보면서 많이 배우고 우생순 본받아야겠어요"



외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할만큼 어렵지만,해맑은 꿈을 키우고 있는 태백 소녀들.



오늘도 미래의 우생순을 꿈꾸며 쉼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화이팅"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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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황지초교, ‘우생순 꿈’ 키운다
    • 입력 2011-04-19 22:05:08
    • 수정2011-04-20 0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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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스타, 오늘은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의 미래를 짊어질 강원도 태백의 한 초등학교 핸드볼부를 찾아갑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우수 단체상, 선수상 등을 휩쓴 태백의 황지초등학교.

수업을 마친 핸드볼부 학생들이 훈련에 나섭니다.

번듯한 체육관이 없어 인근 고등학교 체육관을 빌려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매일 4-5시간, 주말에도 고된 훈련은 쉬는 법이 없습니다.

<인터뷰> 최지혜 : "하루에 핸드볼 공이랑 5시간 정도 같이 있는거 같아요"

선수는 9명에 불과하지만 최근 8년간 소년체전 우승은 모두 5차례.

학교 1년 지원금이 2백만원에 불과해, 지역 단체들의 지원을 받을 방법은 오직 전국대회 우승 뿐입니다.

하지만 성적때문에 1년 내내 합숙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고 가혹한 현실이기도합니다.

<인터뷰> 장수정 : "우리나라가 최고라 생각해요. 국가대표 안정화 언니처럼 되고싶어요"

<인터뷰> 김채림 : "영화보면서 우생순 보면서 많이 배우고 우생순 본받아야겠어요"

외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할만큼 어렵지만,해맑은 꿈을 키우고 있는 태백 소녀들.

오늘도 미래의 우생순을 꿈꾸며 쉼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녹취> "화이팅"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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