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볼링 소녀’ 홍해니, 태극마크 꿈

입력 2011.11.15 (22:08) 수정 2011.11.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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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의 스타를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한국 여자 볼링의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히는 홍해니 선수입니다.



여고생답지 않은 파워 볼링을 구사하는 홍해니는 국가대표인 오빠와 나란히 태극 마크를 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선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힘찬 스윙입니다.



여자 볼링의 미래로 평가받는 여고생 볼러 홍해니입니다.



홍해니는 지난해 전국체전 마스터즈 1위를 시작으로 네 개 주요 대회에서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홍해니 : "볼링을 항상 즐기고 시합과 경쟁을 재밌게 받아들이는게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홍해니는 대부분의 국내 여자 선수와는 다르게, 손목 보호대 없이 공을 던집니다.



이 때문에 손목과 팔꿈치의 스냅을 이용해 볼에 강한 회전을 걸수 있습니다.



남자 선수에 맞먹는 공의 회전과 스피드가 그녀의 최고의 무기입니다.



<인터뷰>양호진(코치) : "해니 같이 파워풀한 스윙을 하는 여자 선수는 실업팀까지 통틀어 두 세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멘탈 게임인 볼링에 유리한 밝고 차분한 성격.



볼링국가대표인 친오빠의 응원도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홍해니 : "오빠랑 같이 태극 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입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 볼링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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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볼링 소녀’ 홍해니, 태극마크 꿈
    • 입력 2011-11-15 22:08:36
    • 수정2011-11-15 2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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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의 스타를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한국 여자 볼링의 차세대 에이스로 손꼽히는 홍해니 선수입니다.

여고생답지 않은 파워 볼링을 구사하는 홍해니는 국가대표인 오빠와 나란히 태극 마크를 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 선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힘찬 스윙입니다.

여자 볼링의 미래로 평가받는 여고생 볼러 홍해니입니다.

홍해니는 지난해 전국체전 마스터즈 1위를 시작으로 네 개 주요 대회에서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홍해니 : "볼링을 항상 즐기고 시합과 경쟁을 재밌게 받아들이는게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홍해니는 대부분의 국내 여자 선수와는 다르게, 손목 보호대 없이 공을 던집니다.

이 때문에 손목과 팔꿈치의 스냅을 이용해 볼에 강한 회전을 걸수 있습니다.

남자 선수에 맞먹는 공의 회전과 스피드가 그녀의 최고의 무기입니다.

<인터뷰>양호진(코치) : "해니 같이 파워풀한 스윙을 하는 여자 선수는 실업팀까지 통틀어 두 세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멘탈 게임인 볼링에 유리한 밝고 차분한 성격.

볼링국가대표인 친오빠의 응원도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홍해니 : "오빠랑 같이 태극 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입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 볼링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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