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자 복싱의 금메달 기대주 신종훈에게 이번 런던 올림픽 무대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조국에 값진 동메달을 안겼던 고 한수안.
64년이 지난 지금, 런던 올림픽을 준비중인 신종훈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한국 복싱에 첫 메달을 안긴 고 한수안 선배가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의 꿈을 이뤄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런던 도착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신종훈은 오직 금메달만 생각하며 훈련에 몰두중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급) : "한수안 선배님께선 동메달을 땄지만 좀 욕심이 납니다. 이제 다시 메달 색깔을 바꿔보려고 노력했고. 잘 할 수 있을거 같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기 위한 마지막 과제는 마인드 컨트롤.
지난해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쉽게 흥분하는 바람에 저우쉬밍에 졌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단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 이하급) : "분석도 많이 했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그렇게 쉽게 지진 않을 거 같아요. 거의 비슷비슷할 거 같아요. 종이 한장 차이 날 거 같아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풀이와 함께 신종훈에겐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끊겼던 금맥을 이어야 할 과제도 주어졌습니다.
24년 동안 끊겼던 금맥을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이을 수 있을지, 신종훈의 어깨에 한국 복싱의 자존심이 걸려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남자 복싱의 금메달 기대주 신종훈에게 이번 런던 올림픽 무대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조국에 값진 동메달을 안겼던 고 한수안.
64년이 지난 지금, 런던 올림픽을 준비중인 신종훈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한국 복싱에 첫 메달을 안긴 고 한수안 선배가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의 꿈을 이뤄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런던 도착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신종훈은 오직 금메달만 생각하며 훈련에 몰두중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급) : "한수안 선배님께선 동메달을 땄지만 좀 욕심이 납니다. 이제 다시 메달 색깔을 바꿔보려고 노력했고. 잘 할 수 있을거 같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기 위한 마지막 과제는 마인드 컨트롤.
지난해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쉽게 흥분하는 바람에 저우쉬밍에 졌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단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 이하급) : "분석도 많이 했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그렇게 쉽게 지진 않을 거 같아요. 거의 비슷비슷할 거 같아요. 종이 한장 차이 날 거 같아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풀이와 함께 신종훈에겐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끊겼던 금맥을 이어야 할 과제도 주어졌습니다.
24년 동안 끊겼던 금맥을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이을 수 있을지, 신종훈의 어깨에 한국 복싱의 자존심이 걸려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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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싱 신종훈, 故 한수안 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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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24 22:05:26
<앵커 멘트>
남자 복싱의 금메달 기대주 신종훈에게 이번 런던 올림픽 무대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조국에 값진 동메달을 안겼던 고 한수안.
64년이 지난 지금, 런던 올림픽을 준비중인 신종훈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한국 복싱에 첫 메달을 안긴 고 한수안 선배가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의 꿈을 이뤄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런던 도착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신종훈은 오직 금메달만 생각하며 훈련에 몰두중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급) : "한수안 선배님께선 동메달을 땄지만 좀 욕심이 납니다. 이제 다시 메달 색깔을 바꿔보려고 노력했고. 잘 할 수 있을거 같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기 위한 마지막 과제는 마인드 컨트롤.
지난해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쉽게 흥분하는 바람에 저우쉬밍에 졌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단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 이하급) : "분석도 많이 했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그렇게 쉽게 지진 않을 거 같아요. 거의 비슷비슷할 거 같아요. 종이 한장 차이 날 거 같아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풀이와 함께 신종훈에겐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끊겼던 금맥을 이어야 할 과제도 주어졌습니다.
24년 동안 끊겼던 금맥을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이을 수 있을지, 신종훈의 어깨에 한국 복싱의 자존심이 걸려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남자 복싱의 금메달 기대주 신종훈에게 이번 런던 올림픽 무대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8년 런던 올림픽에서 조국에 값진 동메달을 안겼던 고 한수안.
64년이 지난 지금, 런던 올림픽을 준비중인 신종훈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한국 복싱에 첫 메달을 안긴 고 한수안 선배가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의 꿈을 이뤄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런던 도착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신종훈은 오직 금메달만 생각하며 훈련에 몰두중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급) : "한수안 선배님께선 동메달을 땄지만 좀 욕심이 납니다. 이제 다시 메달 색깔을 바꿔보려고 노력했고. 잘 할 수 있을거 같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을 풀기 위한 마지막 과제는 마인드 컨트롤.
지난해 세계 선수권 결승에서 쉽게 흥분하는 바람에 저우쉬밍에 졌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단 각오입니다.
<인터뷰> 신종훈(남자 복싱 -49kg 이하급) : "분석도 많이 했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그렇게 쉽게 지진 않을 거 같아요. 거의 비슷비슷할 거 같아요. 종이 한장 차이 날 거 같아요."
고 한수안 선배의 한풀이와 함께 신종훈에겐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끊겼던 금맥을 이어야 할 과제도 주어졌습니다.
24년 동안 끊겼던 금맥을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이을 수 있을지, 신종훈의 어깨에 한국 복싱의 자존심이 걸려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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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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