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부 구조 비용 최소 2,200만 달러

입력 2010.10.14 (06:21)

수정 2010.10.14 (07:11)

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 33명을 구조하는 데 든 비용은 최소 2천2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광부 가족과 취재진 등을 위한 '희망 캠프' 유지비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 비용 가운데 천5백만 달러는 칠레 국영 구리 회사이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코델코가 부담했고, 다른 민간 업체들이 5백만 달러를 낸 상태입니다.

칠레 정부는 구조 비용을 사고 광산 업체에게 청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해당 업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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