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4골 대만족! 온두라스 완파

입력 2011.03.25 (23:33)

수정 2011.03.25 (23:47)

<앵커 멘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정우와 조영철의 포지션 변화 등 새로운 실험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힘찬 첫 출발이었습니다.



첫 골은 기성용-이정수 콤비가 합작해냈습니다.



전반 28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수비수 이정수가 감각적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추가골은 김정우가 터뜨렸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드로 변신한 김정우의 득점 본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박주영의 헤딩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종료 직전 이근호까지 득점을 올리며 온두라스에 4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정우(축구 대표팀)



김정우의 포지션 변화, 박주영 시프트 등 조광래 감독의 새로운 실험은 대체로 성공적이었습니다.



또,측면 수비수로 나선 조영철도 무난히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대표팀 감독)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은 내일 대구FC와 연습경기를 갖고 온두라스전에 뛰지 않은 신예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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