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소연이 올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컵을 안으면서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 유소연의 회심의 샷입니다.
극적으로 버디로 우승을 눈앞에 뒀던 서희경과 동타가 됩니다
결국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첫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세 홀 경기로 치러진 연장 승부는 유소연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연장 두 번째 17번홀.
그러나 서희경의 파 퍼팅은 홀 컵을 비켜갑니다.
유소연은 버디를 잡아 단숨에 두 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유소연은 연장 세번째 홀에서도 버디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
미국 무대 첫 우승, 그것도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쾌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 6명이 10위안에 들어 이번 US오픈에서는 골프 코리아의 저력이 더욱 빛났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