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포츠 하이라이트, 아나운서 김현태입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렸는데요.
이정화 기자, 선두 기아가 한화와 맞대결을 가졌습니다.
8승 8패,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기아에게 한화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요.
다승 1위 윤석민이 시즌 12승이자, 기아의 선두 수성을 위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기아가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할지, 아니면 한화가 다시 한 번 기아에게 강한 모습을 보일지, 대전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아가 강우 콜드 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8회말 원아웃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결국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됐는데요.
4대 2로 한 점을 따라 붙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린 한화로서는 갑자기 내린 비가 야속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아 윤석민이 전반기에만 12승을 올렸네요.
최근 7연승이자, 한화전 8연승에 성공한 윤석민인데요.
다승과 평균자책점, 그리고 탈삼진 부문에서 단독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