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0년, 올스타전 상금 잔치

입력 2011.07.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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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팀 6천400만 원 상당 상금·용품 획득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는 출범 30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상금이 걸려 있어 선수들의 투지가 더욱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시상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스턴리그(SK·삼성·두산·롯데)와 웨스턴리그(KIA·LG·한화·넥센)로 나뉘어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상금 3천만 원과 함께 1천200만 원 상당의 외식업체 빕스(VIPS) 상품권, 2천2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야구용품 등 총 6천4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가져간다.

최고의 성적을 올려 '미스터 올스타'로 뽑히는 선수는 트로피와 함께 KIA 자동차가 협찬하는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포털사이트 NHN이 후원하는 승리감독상·우수투수상·우수타자상·최다 탈삼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이 돌아가고 전직 프로야구 사장들의 모임인 선구회에서 수여하는 미기상 수상자도 상금 200만 원을 가욋돈으로 챙긴다.

그밖에 'G마켓 홈런 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을 받는다.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롯데카드는 올해 올스타 투표에서 83만7천88표를 받아 최다득표한 이대호(롯데)에게 지난해보다 200만 원 오른 상금 500만 원(200만 원 상품권카드 포함)과 함께 최고 인기상을 준다.

타자 중 가장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들의 구속을 살펴보는 '타자 스피드 킹' 이벤트에도 상금이 걸렸다.

올스타전 식전행사로 최정(SK), 김상수(삼성), 양의지·김현수(두산), 이진영·정성훈(LG), 유한준(넥센), 신경현(한화) 등 8명이 참가해 가장 빠른 볼을 던지는 선수를 가린다.

여기에서 우승·준우승한 선수도 상금 200만 원과 100만원을 받는다.

'별들의 잔치' 주역인 선수뿐 아니라 팬에게도 푸짐한 경품이 돌아간다.

KBO는 입장 관객 중 추첨을 통해 KIA 자동차가 협찬하는 쏘울 승용차 1대와 삼성전자 40인치 스마트 TV 1대, 롯데카드 30만 원 기프트카드 3장을 증정한다.

또 올스타와 레전드 올스타의 사인볼 100개와 올스타 부채와 물티슈, 막대풍선도 준다.

경기 중 있을 'G마켓 문자 이벤트'와 '동아오츠카 문자이벤트'에 당첨된 이들에게는 DSLR 카메라와 포카리스웨트 타월, 키스 타임에 당첨된 4커플에게는 20만 원 롯데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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