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마지막 순간 돈·금으로 목숨 구걸”

입력 2011.10.23 (20:44)

카다피가 반군에 의해 숨지기 전에 금과 현금을 주겠다면서 목숨을 구걸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의 여단 사령관인 하마드 머프티 알리는 한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다피가 배수구에 숨어 있다가 끌려나온 뒤 반군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

당시 카다피는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고 폭발물 파편과 구타 때문에 온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고 알리 사령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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