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카다피 사망 정황 국제조사 촉구

입력 2011.10.22 (18:42)

러시아도 전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의 피살 정황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간주하고 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어제 현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카다피는 합법성을 잃었지만, 그가 피살된 상황은 많은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네바 협정에는 무력 충돌에 가담한 자가 포로가 되면 부상 치료 등을 포함한 특별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포로를 살해하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유엔도 어제 카다피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이 불투명하다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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