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외통위 질서유지권 다시 발동

입력 2011.11.02 (11:23)

수정 2011.1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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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일부 야당 의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외통위 회의장 정리와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권을 다시 발동했습니다.

외통위 질서유지권 발동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기습처리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회의장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통위는 현재 전체회의장 대신 외통위 소회의장에서 외교통상부에 대한 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한 때 회의장 점거를 풀기 위해 투입된 국회 경위들과 의원 보좌진들 사이에 일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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