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내일 새벽, 포르투갈과 체코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합니다.
우승을 향한 생존 경쟁이 될 8강전의 관전포인트를 박선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네덜란드와의 최종전에서 두 골.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뒤집었습니다.
잉글랜드의 루니는 조별리그 우크라이나전에서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독일 고메즈와 스페인 토레스 등도 골 사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강전 최고 빅매치는 피파랭킹 1위 스페인과 프랑스전입니다.
스페인은 세밀한 패스 게임으로 한 차원 높은 축구를 구사합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침묵했던 벤제마와 리베리가 분발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그 자체로도 볼 거리가 풍성합니다.
유럽 축구의 왕중왕을 향한 외나무다리 승부.
KBS 2 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새벽 포르투갈과 체코의 8강 첫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