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현영희, 손수조 측에도 돈 건넸다는 진술 확보”

입력 2012.08.09 (08:28)

새누리당 공천 비리 의혹 제보자인 현영희 의원의 전 비서 정 모씨가 현 의원이 지난 4.11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 측에도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영희 의원이 지난 총선 기간 당시 손수조 후보 측에 자원봉사자 수고비와 물품비 등 135만 원과 간식을 제공했다는 정씨 진술을 확보해 검찰 고발장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검찰이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당시 손 후보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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