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수장학회 인사 상당수가 박근혜에 고액 후원금”

입력 2012.08.09 (10:30)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후원금 고액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정수장학회와 박정희 정부 시절 고위 관료 출신 인사들의 후원이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박근혜 후보 후원회에 고액 기부자 명단을 중앙선관위로부터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정수장학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일부 인사들도 박근혜 후보에게 모두 4천 3백만 원의 후원금을 냈다면서 이런 관행이 새누리당을 지배해왔기 때문에 공천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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