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농구 샛별 ‘미국에선 가능’
입력 2009.08.31 (22:08)
수정 2009.08.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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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농구 선수가 대학 교정에 앉아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그리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장면이 아니죠?
그런데 미국이라면 가능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학 농구 명문 메릴랜드 대학교의 농구 선수 최진수, 최근엔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이런 최진수의 취미는 다름 아닌 그림 그리기입니다.
중3때 미국으로 유학을 온 최진수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교정 한편에 자리를 잡고 학교 풍경을 화폭에 담습니다.
<인터뷰> 최진수 : "한국에 있는 아이들이 이 영상을 보면 많이 웃을 거예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잖아요. 잠자고 있거나 체육관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텐데 그런 면에서는 정말 제가 더 행운아일 수도 있고..."
대학교정에서 그림을 그리는 농구 선수. 한국에서는 쉽게 그려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지난해 예술 강좌를 수강하면서 최진수는 한국에서 접었던 도화지를 미국에서 다시 펼쳤습니다.
<인터뷰> "분필로 그린 다음에 이런 걸로 지우개로 다시 명암을 주고 하는 건데 맨 처음에 그래서 점수 많이 받았던 게 계단 그랬던 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미국 대학의 엄격한 제도는 운동선수의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국가대표 농구 선수가 대학 교정에 앉아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그리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장면이 아니죠?
그런데 미국이라면 가능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학 농구 명문 메릴랜드 대학교의 농구 선수 최진수, 최근엔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이런 최진수의 취미는 다름 아닌 그림 그리기입니다.
중3때 미국으로 유학을 온 최진수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교정 한편에 자리를 잡고 학교 풍경을 화폭에 담습니다.
<인터뷰> 최진수 : "한국에 있는 아이들이 이 영상을 보면 많이 웃을 거예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잖아요. 잠자고 있거나 체육관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텐데 그런 면에서는 정말 제가 더 행운아일 수도 있고..."
대학교정에서 그림을 그리는 농구 선수. 한국에서는 쉽게 그려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지난해 예술 강좌를 수강하면서 최진수는 한국에서 접었던 도화지를 미국에서 다시 펼쳤습니다.
<인터뷰> "분필로 그린 다음에 이런 걸로 지우개로 다시 명암을 주고 하는 건데 맨 처음에 그래서 점수 많이 받았던 게 계단 그랬던 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미국 대학의 엄격한 제도는 운동선수의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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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그리는 농구 샛별 ‘미국에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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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21:52:00
- 수정2009-08-31 23:00:27
<앵커 멘트>
국가대표 농구 선수가 대학 교정에 앉아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그리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장면이 아니죠?
그런데 미국이라면 가능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대학 농구 명문 메릴랜드 대학교의 농구 선수 최진수, 최근엔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이런 최진수의 취미는 다름 아닌 그림 그리기입니다.
중3때 미국으로 유학을 온 최진수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교정 한편에 자리를 잡고 학교 풍경을 화폭에 담습니다.
<인터뷰> 최진수 : "한국에 있는 아이들이 이 영상을 보면 많이 웃을 거예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잖아요. 잠자고 있거나 체육관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텐데 그런 면에서는 정말 제가 더 행운아일 수도 있고..."
대학교정에서 그림을 그리는 농구 선수. 한국에서는 쉽게 그려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지난해 예술 강좌를 수강하면서 최진수는 한국에서 접었던 도화지를 미국에서 다시 펼쳤습니다.
<인터뷰> "분필로 그린 다음에 이런 걸로 지우개로 다시 명암을 주고 하는 건데 맨 처음에 그래서 점수 많이 받았던 게 계단 그랬던 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미국 대학의 엄격한 제도는 운동선수의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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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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