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클럽팀, 주말리그 또 다른 주역

입력 2009.06.08 (22:03) 수정 2009.06.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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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주말리그에는 선수가 아닌 학생들로 구성된 클럽팀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클럽 소속 학생들의 증가가 선수들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과 후 모인 중학생들이 서둘러 유니폼으로 갈아입습니다.

학교에 축구부가 없는 부천 지역 중학생 축구클럽인 부천 키커스입니다.

정식 축구부는 아니지만 주말리그를 통해 실전 축구를 즐깁니다.

비록 성적은 최하위권이지만 주말리그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실력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선 프로팀 산하 유소년팀을 상대로 선제골를 뽑을 만큼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짜릿한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인터뷰>손청욱(부천 키커스)

학교 축구부를 그만뒀던 일부 학생들은 제2의 축구인생을 꿈꾸기도 합니다.

실제로 클럽팀의 활성화는 선수저변을 탄탄하게 확대할 수 있는 길입니다.

전체 중학생의 74%가 학교와 지역 스포츠 클럽에 소속된 일본은 축구만 2만 8천여 개 팀과 80만 여명이 넘는 등록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7회 연속 진출, 그러나 7백여개팀 2만여명의 선수가 전부인 한국 축구가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클럽팀에 주목해야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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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클럽팀, 주말리그 또 다른 주역
    • 입력 2009-06-08 21:52:37
    • 수정2009-06-08 2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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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주말리그에는 선수가 아닌 학생들로 구성된 클럽팀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클럽 소속 학생들의 증가가 선수들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과 후 모인 중학생들이 서둘러 유니폼으로 갈아입습니다. 학교에 축구부가 없는 부천 지역 중학생 축구클럽인 부천 키커스입니다. 정식 축구부는 아니지만 주말리그를 통해 실전 축구를 즐깁니다. 비록 성적은 최하위권이지만 주말리그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면서 실력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선 프로팀 산하 유소년팀을 상대로 선제골를 뽑을 만큼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짜릿한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인터뷰>손청욱(부천 키커스) 학교 축구부를 그만뒀던 일부 학생들은 제2의 축구인생을 꿈꾸기도 합니다. 실제로 클럽팀의 활성화는 선수저변을 탄탄하게 확대할 수 있는 길입니다. 전체 중학생의 74%가 학교와 지역 스포츠 클럽에 소속된 일본은 축구만 2만 8천여 개 팀과 80만 여명이 넘는 등록선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7회 연속 진출, 그러나 7백여개팀 2만여명의 선수가 전부인 한국 축구가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클럽팀에 주목해야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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