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운동 병행 ‘하루가 달라요’
입력 2009.09.21 (22:09)
수정 2009.09.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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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대학교 학생선수들은 공부와 운동을 100% 병행하면서 하루 하루가 완전히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국대 이천 스포츠 과학센터의 새벽이 요즘 부쩍 바빠졌습니다.
운동을 마친 농구부 2학년 최부경이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옷과 가방을 챙겨 통학버스에 올라탑니다.
부경인 벌써 3주째 서울 캠퍼스를 오가며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모든 운동선수의 100% 수업참가가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10년째 공부를 포기했던 부경이에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체가 즐거운 경험입니다.
<인터뷰> 최부경 : "전에는 같은 과라도 얼굴 모르고 완전히 남남이었죠. 지금은 서서히 친해지고 연락도 하고 도움도 받고 그래요. 단체 MT 가고 싶어요."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6시 30분, 8시부터는 야간 운동이 시작됩니다.
10시가 넘어 긴 하루가 끝나면 피곤이 몰려옵니다.
무엇보다 컨디션 조절이 걱정됩니다.
<인터뷰> 최부경 : "운동 평소 반도 못해요. (불안하겠네?) 불안하죠. 시합 다가올수록..."
국내 대학 최초로 공부와 운동 병행을 의무화한 건국대학의 파격적 실험.
대학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지 한국 스포츠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건국대학교 학생선수들은 공부와 운동을 100% 병행하면서 하루 하루가 완전히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국대 이천 스포츠 과학센터의 새벽이 요즘 부쩍 바빠졌습니다.
운동을 마친 농구부 2학년 최부경이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옷과 가방을 챙겨 통학버스에 올라탑니다.
부경인 벌써 3주째 서울 캠퍼스를 오가며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모든 운동선수의 100% 수업참가가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10년째 공부를 포기했던 부경이에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체가 즐거운 경험입니다.
<인터뷰> 최부경 : "전에는 같은 과라도 얼굴 모르고 완전히 남남이었죠. 지금은 서서히 친해지고 연락도 하고 도움도 받고 그래요. 단체 MT 가고 싶어요."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6시 30분, 8시부터는 야간 운동이 시작됩니다.
10시가 넘어 긴 하루가 끝나면 피곤이 몰려옵니다.
무엇보다 컨디션 조절이 걱정됩니다.
<인터뷰> 최부경 : "운동 평소 반도 못해요. (불안하겠네?) 불안하죠. 시합 다가올수록..."
국내 대학 최초로 공부와 운동 병행을 의무화한 건국대학의 파격적 실험.
대학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지 한국 스포츠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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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운동 병행 ‘하루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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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1 21:50:08
- 수정2009-09-21 22:12:55
<앵커 멘트>
건국대학교 학생선수들은 공부와 운동을 100% 병행하면서 하루 하루가 완전히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국대 이천 스포츠 과학센터의 새벽이 요즘 부쩍 바빠졌습니다.
운동을 마친 농구부 2학년 최부경이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옷과 가방을 챙겨 통학버스에 올라탑니다.
부경인 벌써 3주째 서울 캠퍼스를 오가며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모든 운동선수의 100% 수업참가가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10년째 공부를 포기했던 부경이에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체가 즐거운 경험입니다.
<인터뷰> 최부경 : "전에는 같은 과라도 얼굴 모르고 완전히 남남이었죠. 지금은 서서히 친해지고 연락도 하고 도움도 받고 그래요. 단체 MT 가고 싶어요."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6시 30분, 8시부터는 야간 운동이 시작됩니다.
10시가 넘어 긴 하루가 끝나면 피곤이 몰려옵니다.
무엇보다 컨디션 조절이 걱정됩니다.
<인터뷰> 최부경 : "운동 평소 반도 못해요. (불안하겠네?) 불안하죠. 시합 다가올수록..."
국내 대학 최초로 공부와 운동 병행을 의무화한 건국대학의 파격적 실험.
대학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지 한국 스포츠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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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기자 spoy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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