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각색’ 월드컵 응원곡 인기

입력 2006.03.1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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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응원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기가수들이 경쟁적으로 각양각색의 월드컵 응원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관현악 응원곡이 등장했습니다.

자유분방한 환상곡 형식에 전통 민요 아리랑의 선율을 넣어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곡 중간엔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오박자 박수도 담겼습니다.

<인터뷰>탁계석(작사가): "슬픔, 한을 극복해서 우리가 세계로, 그리고 우주로 나아가는 한국인의 기상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르를 넘어선 클래식 응원곡까지 나오는 등 다양한 노래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룹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 붉은 악마의 공식 응원곡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미애(서울시 자양동): "이제는 조금 더 다이나믹한 느낌이 들어서 2002년의 심플한 곡과 지금의 다이나믹한 곡이 합쳐져서 더욱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록 버전 애국가' 애국가를 록 분위기로 부른 윤도현에 이어 김종서, 부활 등 10여 개 가수 팀도 태극전사 응원몰이에 합류했습니다.

음악계에 불고 있는 응원가 열풍, 상업성과 편가르기를 떠나 모두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노래가 되길 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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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각색’ 월드컵 응원곡 인기
    • 입력 2006-03-14 21:31:1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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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응원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기가수들이 경쟁적으로 각양각색의 월드컵 응원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관현악 응원곡이 등장했습니다. 자유분방한 환상곡 형식에 전통 민요 아리랑의 선율을 넣어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곡 중간엔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오박자 박수도 담겼습니다. <인터뷰>탁계석(작사가): "슬픔, 한을 극복해서 우리가 세계로, 그리고 우주로 나아가는 한국인의 기상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르를 넘어선 클래식 응원곡까지 나오는 등 다양한 노래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룹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 붉은 악마의 공식 응원곡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미애(서울시 자양동): "이제는 조금 더 다이나믹한 느낌이 들어서 2002년의 심플한 곡과 지금의 다이나믹한 곡이 합쳐져서 더욱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록 버전 애국가' 애국가를 록 분위기로 부른 윤도현에 이어 김종서, 부활 등 10여 개 가수 팀도 태극전사 응원몰이에 합류했습니다. 음악계에 불고 있는 응원가 열풍, 상업성과 편가르기를 떠나 모두를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노래가 되길 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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