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챔프전 직행 ‘2년만 우승 도전’

입력 2011.10.22 (21:45)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했던 전북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은 정성훈을 최전방에 내세워 대전의 골문을 줄기차게 두드렸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반 초반 김재환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열세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대전의 만만치 않은 반격을 막아낸 전북은 결국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보탠 전북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녹취> 최강희(전북 감독) :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운 전북은 올해에 이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2년만에 K리그 정상 탈환 기회도 잡았습니다.

포항이 전남과 비겨 2위를 확정한 가운데 김기동은 필드 플레이어로는 처음으로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6강 진출 경쟁에선 울산은 부산을 1대 0으로 꺾고 한발 앞서 나갔고, 경남은 윤빛가람의 활약속에 상주를 3대 1로 물리치고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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