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당선인 “시민이 권력을 이겼다”

입력 2011.10.27 (01:12)

수정 2011.10.27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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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시민이 권력을 이기고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원순 당선인은 오늘 서울 안국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시민의 승리를 엄숙히 선언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내일 출근하면 제일 먼저 서민들의 월동 대책을 챙기겠다며 시민들의 고단한 삶에 위로가 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특히 통합과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과 시민 사회에 감사한다며 연대의 정신은 시정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자신을 지원했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는 오랜 신뢰관계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큰 빚을 졌다며 민주당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보고, 그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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