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민주당 중심 야권 통합해야”

입력 2011.10.27 (13:21)

수정 2011.10.27 (19:31)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다른 야권이 통합하고 연대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당선 인사를 위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제3의 정당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박 시장을 민주당의 일원으로 생각한다며, 야권의 혁신과 통합의 길을 함께 가자고 답했습니다.

박 시장은 민주당 방문을 마친 뒤 공동선대위를 꾸렸던 민주노동당 등 4개 야당을 연이어 방문해, 선거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정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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