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보 6G 정지’ AFC, 수원만 징계

입력 2011.11.01 (21:13)

수정 2011.11.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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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스테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벌인 상대팀 선수들과의 난투극과 관련해 6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AFC는 10월19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과 알 사드(카타르) 전에서 벌어진 난투극에 관련된 선수 및 코치에 대한 징계를 1일 확정, 발표했다.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는 6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는 이번 시즌 K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AFC의 징계는 챔피언스리그나 자국리그 경기를 따지지 않고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알 사드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한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는 앞으로 5경기에 더 출전할 수 없다.



알 사드에서는 골키퍼 코치인 수하일 자베르 알리가 역시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나올 자격을 잃었다.



그러나 알 사드 선수인 케이타 압둘 카데르와 마마두 하미두 니앙은 전북과의 결승전에 뛸 수 있게 됐다.



이 둘은 수원과의 준결승 2차전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징계 절차가 마무리됐다.



따라서 알 사드는 5일 전북과의 결승에 전력 누수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반면 전북은 조성환과 로브렉이 경고 누적 탓에 결승전에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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