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PS 최다 11타석 연속 출루

입력 2011.10.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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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왼손 타자 박정권(30)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출루 기록을 갈아 치웠다.

박정권은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쪽 내야안타를 친 뒤 3회에는 좌중간으로 빠진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로써 박정권은 지난 9일 열린 2차전 3회 좌중간 2루타를 시작으로 11타석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두산)가 2009년 9월3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잠실 롯데전부터 작성한 종전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출루 기록(9타석)을 넘어섰다.

박정권은 2차전 2루타 후 볼넷 4개(고의사구 2개 포함)를 얻었고, 3차전에서는 4타석 3안타 1볼넷으로 모두 출루했다.

하지만 박정권은 이날 5회초 무사 1,3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더는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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