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기 측 “‘야권연대 단절 가능성’ 박지원 발언 부적절”

입력 2012.06.21 (14:26)

수정 2012.06.21 (14:28)

통합진보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병기 후보 측은 구 당권파가 다시 당권을 잡게 되면 야권 연대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강병기 후보 선거운동본부 박희진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새누리당의 색깔론에 맞서 야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다른 정당의 선거에 대해 누가 당선되면 안된다는 식의 발언을 할 때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강병기 후보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대를 성사시켜 경남에서 야권 도지사를 탄생시킨 주역이라면서 구 당권파를 대변하는 후보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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