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한일전은 김보경선수에게 더욱 특별합니다.
새 소속팀인 카디프지역 팬들과의 첫 만남이자 전 소속팀 동료들과의 맞대결이기 때문입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영국과의 8강전에서 체력 저하로 결장했던 김보경.
일본전은 런던올림픽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경기이자, 새 소속팀인 카디프 지역 팬들과의 첫 만남의 장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보경(올림픽축구) : "마지막 경기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올림픽팀 합류 전까지 J리그에서 뛰며 일본 선수들을 많이 상대해 본 경험.
전 소속팀 동료인 오기하라와 야마구치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김보경으로선 특별한 한일전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김보경의 활약은 물론 일본의 허를 찌를 깜짝 카드도 관심입니다.
홍명보감독은 영국전에서 지동원을 선발투입해 효과를 봤습니다.
또,브라질전에서는 김현성을 최전방에 세워 전반초반 주도권을 잡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팀 감독)
단판승부에서는 용병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변수.
홍명보감독이 지일파들과 깜짝카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