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협 “박종우 문제는 불행한 일”

입력 2012.08.14 (20:54)

일본축구협회가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발생한 문제는 불행한 일’이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일본축구협회 다이니 구니야 회장 명의의 회신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구니야 회장은 편지에서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직후 발생했던 문제는 불행한 일이었다"면서 두 나라의 축구협회가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지속한 만큼 앞으로도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니야 회장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가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축하한다"며 "이는 아시아 축구의 업적인 동시에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강력한 인상을 남긴 것"이라며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메달 획득 사실을 축하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답신의 원문 전체를 공개하지 않고 요약본만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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