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안철수에 구걸하다시피…이해 안 돼”

입력 2011.10.20 (10:48)

수정 2011.10.20 (15:28)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안철수 교수에게 민주당과 박원순 후보가 거의 매일 구걸하다시피 하고 있는 현상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교수의 정체성이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서울대에서 새로운 대학원을 만들어 학생을 가르치러 간 안 교수가 현실적으로는 정치를 하고 있지만, 스스로 정체성이 국립대 교수인지 대선 예비후보인지 모를 애매한 처신을 하고 있다며 이것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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