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민 복지 기준 발표

입력 2011.10.20 (11:17)

수정 2011.10.20 (15:59)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민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복지기준과 복지 적정선을 제시하는 이른바 서울시민 복지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안국동 선거 캠프에서 서울시민 복지기준을 발표하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민 복지기준에는 최저주거기준 조례제정과 서울 빈곤선 설정, 방과 후 학교 내실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선대위 회의를 갖고, 민주당과 민노당 등이 자신의 일처럼 뛰고 있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며 야권의 협력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자문단인 소설가 공지영 씨와 배우 김여진 씨,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과 오찬을 하며 젊은층의 투표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와 정책과 각종 의혹에 대해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