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감사 배제 청탁설 제기’ 정봉주 고발

입력 2011.10.20 (15:21)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부친이 운영하는 학교 재단을 감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나 후보가 청탁했다고 주장한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나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법의 판단에 맡기기 위해 어제 정 전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오늘 라디오 방송 대담에서 선대위 차원에서 정 전 의원을 고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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