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박원순, 기업 돈으로 스탠포드대 체류”

입력 2011.10.20 (13:07)

수정 2011.10.20 (15:38)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004년 말부터 7개월 동안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체류하면서 한 기업에서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체류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 후보가 해외 체류 기간에도 아름다운재단에서 월급이 꼬박꼬박 나간 것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유급 연수나 유급 휴가라며 박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스탠포드 대학으로부터 객원교수로 초빙받아 강의료와 체제비 명목으로 월 만달러씩을 받았다"며 강용석 의원은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로 정치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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