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6 여야 총력…검증 공방 가열

입력 2011.10.20 (13:04)

<앵커 멘트>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과 대선 주자들은 선거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양측의 공방전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수유동에서 열린 서울 균형발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나 후보는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변두리 10개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오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와 삶의 질에 대한 기준으로 서울시민 복지기준을 제시하고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박후보는 이 기준을 토대로 주거, 소득보장, 교육 등 5개 영역과 여성 아동 등 대상에 따라 복지 최저선과 복지 적정선을 정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검증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박원순 후보의 아름다운 재단이 모금한 돈 가운데 100억 원 가량을 좌파 단체에 지원했다고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나경원 후보가 변호사 시절 직원 계좌를 이용해 수천만 원의 수임료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 강원 인제에서 유세대결을 한 데 이어 오늘은 충북 충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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