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수장 “카다피 사망 경위 조사 필요”

입력 2011.10.22 (07:17)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카다피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이 불투명하다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필레이 인권최고대표는 오늘 루퍼트 콜빌 대변인을 통해 "카다피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이 불확실하다"며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4~5개의 서로 다른 얘기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일종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카다피는 체포될 당시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살아 있었고, 그 다음에 자신을 체포한 사람들에게 사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콜빌 대변인은 "함께 촬영된 2개의 동영상이 매우 혼란스럽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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