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전리품’ 챙기기 나선 서방 국가들

입력 2011.10.22 (07:30)

40여 년 동안 리비아를 통치해온 카다피 피살 이후 카다피 축출을 지원한 서방 국가들 사이에 리비아 국부 분배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러시아 유력 일간 신문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 최대의 국부는 매장량이 295억 배럴로 평가되는 석유와 1조 6천억㎥로 추정되는 천연가스입니다.

카다피가 사라진 지금 풍부한 리비아 유·가스전 개발에 우선권을 주장하고 나설 나라는 당연히 그의 축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영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의 서방 국가들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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