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자 등 3명 리비아 취재 중 교통사고 사망

입력 2011.10.22 (07:30)

리비아 내전 현장을 취재하던 일본 TV아사히 소속 기자 2명과 현지인 운전사 등이 이집트 국경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 시르테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각 21일 오후 취재진을 태운 채 카다피가 사살된 현장인 시르테로 향하던 차량이 갑작스런 핸들 고장을 일으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TV아사히 카이로 주재 기자 1 명이 숨지고 현지인 취재보조원, 운전기사 등 3명이 숨지고 TV아사히 소속 촬영기자 1명이 부상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TV아사히 취재진의 사망 소식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차량에 탑승한 취재진은 카다피 사망과 내전 종식 등을 취재하기 위해 현지시각 어제 오전 이집트 국경을 통해 리비아에 입국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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